AI 초보도 글쓰기로 돈을 벌 수 있을까? – 9일 차, 블로그도 종류가 이렇게 많다고?

오늘은 드디어 블로그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그런데 컴퓨터를 켜자마자 예상하지 못한 질문 하나가 떠올랐다.

‘잠깐… 블로그가 정확히 뭐지?’

생각해 보니 참 이상했다.

글을 쓰겠다고 마음먹었는데 정작 블로그가 무엇인지도 제대로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AI에게 물어보니 블로그는 개인 홈페이지 형태의 온라인 공간이라고 설명해 주었다.

설명을 읽어도 솔직히 머릿속에는 잘 그려지지 않았다.

그래도 여기서 멈출 수는 없었다.

‘일단 하나씩 배우면서 가 보자.’

그런데 더 큰 문제가 기다리고 있었다.

블로그가 하나가 아니었다.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그리고 Blogger까지.

순간 머릿속이 다시 복잡해졌다.

‘도대체 뭘 선택해야 하지?’

혼자 고민해도 답이 나오지 않아 AI에게 다시 물어봤다.

“AI 글쓰기로 돈을 벌려면 어떤 블로그가 좋을까요?”

AI는 각각의 특징을 차근차근 설명해 주었다.

네이버 블로그는 시작하기 쉽고,

티스토리는 애드센스를 활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고,

워드프레스는 조금 더 배워야 하지만 내 블로그를 내 방식대로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

설명을 들을수록 오히려 고민은 더 깊어졌다.

나는 이제 막 AI를 배우기 시작한 사람이다.

컴퓨터도 전문가가 아니고, 블로그는 더더욱 처음이다.

당연히 쉬운 길이 끌렸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들었다.

‘조금 어렵더라도 오래 갈 수 있는 길을 선택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그때 AI가 한마디를 덧붙였다.

“목표가 단순히 일기를 쓰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글을 쌓아 자산으로 만들고 싶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마음이 조금 정리되기 시작했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내가 원하는 것은 단순히 블로그를 하나 만드는 것이 아니었다.

AI를 배우고,

글을 쓰고,

그 글들이 하나둘 쌓여 언젠가는 작은 수입이라도 만들어 주는 자산이 되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렇다면 처음부터 그 목적에 맞는 길을 선택하는 것이 맞을 것 같았다.

돌이켜 보면 예전에 사업을 시작할 때도 비슷했다.

무조건 빨리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에서 누구를 대상으로 할 것인지, 앞으로도 오래 할 수 있는 일인지 먼저 따져봤다.

블로그도 다르지 않았다.

글을 쓰는 것만큼이나 어디에 글을 쓸 것인지가 중요한 선택이었다.

오늘은 블로그를 만든 날이 아니라, 앞으로 어떤 길을 걸어갈지 결정하기 시작한 날이었다.

언젠가 이 글을 다시 읽게 된다면, 아마 이렇게 웃으며 말할 것 같다.

“그때는 블로그 하나 고르는 것도 참 큰 고민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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