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블로그도 종류가 여러 가지라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AI가 가장 추천한 워드프레스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물어봤다.
하지만 솔직히 아직도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네이버 블로그도 있고, 티스토리도 있는데 왜 굳이 워드프레스일까?
무료로 시작할 수 있는 블로그도 있는데, 굳이 비용을 들여 워드프레스를 해야 하는 이유가 정말 있을까?
AI에게 그대로 질문했다.
“워드프레스가 정말 그렇게 좋은가요?”
AI의 대답은 의외로 단순했다.
“좋은 블로그를 선택하는 것보다 오래 가져갈 수 있는 블로그를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그 말이 잘 이해되지 않았다.
그래서 다시 물어봤다.
“무료 블로그로도 돈을 버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AI는 이렇게 설명했다.
“무료 블로그는 남의 땅에 집을 짓는 것과 비슷합니다. 반면 워드프레스는 내 땅에 내 집을 짓는 것에 가깝습니다. 조금 더 손이 가고 비용도 들지만, 그만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그 말을 듣고 조금은 이해가 되었다.
하지만 또 다른 의문이 생겼다.
물론 형편이 된다면 처음부터 내 집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형편이 넉넉하지 않다면 월세나 전세에서 시작해 차근차근 기반을 마련하는 것도 현실적인 선택이 아닐까?
좋은 선택이 항상 가장 비싼 선택은 아닐 수도 있다.
그렇다면 블로그도 꼭 처음부터 워드프레스로 시작해야 하는 걸까?
지금의 나는 워드프레스를 설치할 줄도 모르고, 도메인을 연결하는 방법도 모른다.
솔직히 말하면 무료 블로그부터 시작해 보는 것이 더 편하게 느껴진다.
AI는 마지막으로 이런 말을 해주었다.
“처음부터 완벽한 블로그를 만들려고 하지 마세요. 우선 시작하고, 운영하면서 배우면 됩니다.”
그 말에는 공감이 갔다.
준비만 하다 보면 결국 시작하지 못한다.
시작해야 부족한 것이 보이고, 부족한 것을 하나씩 채워 가는 과정에서 실력이 생긴다.
완벽하게 시작하는 것보다, 시작하고 배우는 것이 더 중요했다.
하지만 아직도 고민은 남아 있다.
조금 어렵더라도 처음부터 워드프레스를 시작해야 할까?
아니면 무료 블로그에서 경험을 쌓은 뒤 옮겨가는 것이 더 현실적인 방법일까?
오늘은 그 답을 내리지 못했다.
성급하게 결정하기보다는 조금 더 알아보고 싶다.
어쩌면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은 정답을 찾는 일이 아니라, 내 상황에 맞는 답을 찾는 일인지도 모르겠다.
내일은 AI와 함께 무료 블로그로 시작하는 것과 워드프레스로 시작하는 것, 과연 어떤 선택이 더 현실적인지 조금 더 깊이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오늘도 한 걸음.
좋은 선택은 서두르는 사람이 아니라, 충분히 이해한 사람이 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