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초보도 글쓰기로 돈을 벌 수 있을까? – 005일차, 글부터 쓸까? 블로그부터 만들까?

오늘은 AI 초보 글쓰기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며 AI와 한참 동안 대화를 나눴다.

머릿속은 여러 가지 생각으로 복잡했다.

‘도대체 뭘 먼저 해야 하지?’

AI 글쓰기로 돈을 벌어보겠다고 마음은 먹었지만, 막상 시작하려니 첫걸음부터 헷갈렸다.

글을 먼저 써야 하는지, 아니면 그 글을 올릴 블로그부터 만들어야 하는지도 판단이 서지 않았다.

처음 AI에게 물었을 때는 조금 의외의 답이 돌아왔다.

먼저 글을 100편 정도 써서 모은 뒤 커뮤니티나 플랫폼에 올려 사람들의 반응을 살펴보고, 어느 정도 가능성이 보이면 그때 블로그를 만들어도 된다는 것이었다.

블로그가 무엇인지도 제대로 모르는 나에게는 그 말이 꽤 그럴듯하게 들렸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할수록 마음 한쪽에서 조급함이 생겼다.

옛날처럼 천자문을 익히거나 몇 년씩 빗자루질만 하다가 뒤늦게 무예를 배우던 시대는 아니지 않은가.

지금처럼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글 100편을 다 써놓고 그다음 단계를 시작한다면, 나는 과연 언제 블로그를 만들고 언제 내가 생각하는 수익이라는 것에 가까이 갈 수 있을까?

글을 쓰는 것과 블로그를 만드는 것을 꼭 따로 해야 할까?

그래서 AI에게 다시 물었다.

내가 하려는 것이 단순히 글쓰기 연습만은 아니라는 것도 이야기했다. 직접 글을 쓰고, 그것을 인터넷에 올리고, 사람들이 실제로 읽는지도 확인하면서 언젠가는 작은 수익이라도 만들어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대화를 계속하자 흥미로운 변화가 생겼다.

처음에는 글을 먼저 충분히 써보라고 했던 AI가 내 생각과 목표를 조금 더 이해한 뒤에는 방향을 바꾸기 시작했다.

글을 쓰면서 블로그도 함께 시작해보는 쪽이 지금의 나에게 더 맞겠다는 것이었다.

AI 초보 글쓰기, 글과 블로그를 같이 시작해 보기로 했다

처음에는 AI가 정답을 알려주는 존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며칠 동안 대화를 해보니 조금 다르게 느껴졌다.

AI가 처음부터 내 상황을 모두 알고 답해주는 것은 아니었다.

내가 무엇을 하려는지 설명하고, 답을 듣고, 다시 질문하면서 내 생각을 조금씩 구체화해 갔다.

며칠 동안 AI와 대화를 이어가면서, 질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돌아오는 답도 달라진다는 것을 알게 됐다.

오늘은 거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내 상황을 제대로 설명해야 나에게 맞는 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한 셈이다.

결국 내가 내린 결론은 글쓰기와 블로그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었다.

둘을 함께 시작해보는 것이었다.

블로그는 내가 쓴 글을 하나씩 쌓아가는 공간이고, 글은 그 공간을 채우는 내용이다.

처음부터 완벽한 블로그를 만들 필요도 없고, 글 100편을 미리 준비해 놓을 필요도 없다.

일단 시작하고 하나씩 채워가면 된다.

블로그로 돈을 벌기 전에 먼저 쌓아야 하는 것

AI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또 하나 마음에 남은 것이 있었다.

블로그를 만든다고 바로 돈이 생기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었다.

결국 사람들이 읽을 만한 글이 하나씩 쌓여야 하고, 그것을 계속할 시간이 필요했다.

생각해보면 너무 당연한 이야기다.

그런데 나는 시작하기도 전에 자꾸 결과부터 생각하고 있었다.

‘언제 돈을 벌 수 있을까?’

‘얼마나 해야 수익이 생길까?’

아직 블로그 하나 제대로 만들어보지도 않은 사람이 벌써 그런 걱정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사실을 깨닫고 나니 오히려 마음이 조금 편해졌다.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은 첫 수익이 언제 생길지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내 글을 계속 쌓아갈 공간부터 만드는 것이었다.

그래서 오늘 하나 결심했다.

이제부터는 글을 쓰는 것과 함께 블로그를 만드는 준비도 시작해 보기로 했다.

아직 블로그를 어떻게 만드는지, 무엇부터 준비해야 하는지도 잘 모른다.

하지만 하나씩 배우면 된다.

어차피 멀리 가려면 첫 삽부터 떠야 한다.

오늘은 그 첫 삽을 뜬 날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내일은 블로그 이름을 어떻게 정할지 고민해보려고 한다.

이름 하나 정하는 일이 뭐 그리 어렵겠느냐고 생각했는데, 막상 내 블로그의 이름이라고 생각하니 이야기가 달라졌다.

005일 차. 오늘은 글을 쓸지 블로그를 만들지 고민하다가, 결국 둘 다 시작해 보기로 했다.

❤️
0
👍
0
😄
0
🥳
0
🙏
0
💯
0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