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초보도 글쓰기로 돈을 벌 수 있을까? – 012일 차, 결국 워드프레스를 선택했다

어제는 여러 가지 AI 활용 방법을 살펴보다 결국 나에게는 글쓰기가 가장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이제 어디에 글을 쓸 것인지 정해야 했다.

며칠 전 블로그 종류를 알아보면서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Blogger라는 것도 처음 알게 됐다.

그중에서 계속 마음에 남는 것이 하나 있었다.

워드프레스.

조금 어렵더라도 오래 운영할 수 있고, 내 방식대로 블로그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말이 자꾸 마음에 걸렸다.

결국 워드프레스 시작을 한번 제대로 해 보기로 했다.

그런데 막상 시작하려고 하니 또 다른 질문이 기다리고 있었다.

‘도대체 워드프레스는 어디서 만드는 거지?’

같은 워드프레스인데 왜 두 개지?

검색창에 ‘워드프레스’를 입력해 보니 비슷한 이름의 사이트가 나왔다.

WordPress.com.

WordPress.org.

이름은 거의 똑같은데 무엇이 다른지 전혀 알 수 없었다.

이번에도 AI에게 물어봤다.

“둘 중 어디에서 시작해야 하나요?”

AI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었다.

WordPress.com은 이미 지어진 집에 들어가는 것과 비슷하고,

WordPress.org는 내가 직접 땅을 구하고 집을 짓는 것에 가깝다고 했다.

처음에는 당연히 쉬운 쪽이 끌렸다.

빨리 시작할 수 있고 복잡한 것도 적어 보였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것은 단순히 글 몇 편을 올리는 공간이 아니었다.

앞으로 꾸준히 글을 쌓고,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블로그를 운영해 보고 싶었다.

그런 내 목표에는 WordPress.org 쪽이 더 맞아 보였다.

쉬운 길보다 오래 갈 수 있는 길

순간 또 고민이 시작됐다.

쉬운 길과 오래가는 길은 늘 같은 길이 아니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내 인생도 그랬다.

집을 구할 때도,

사업을 시작할 때도,

당장의 편리함만 보고 선택했던 일들은 시간이 지나면 아쉬움으로 남는 경우가 있었다.

반대로 처음에는 조금 어렵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오래 바라보고 선택한 것들은 결국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왔다.

이번에도 한번 그렇게 해 보기로 했다.

WordPress.org로 가 보자.

물론 아직도 모르는 것이 훨씬 많았다.

도메인은 무엇인지,

호스팅은 왜 필요한지,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모든 것이 낯설었다.

모르면 다시 물어보면 된다

그래도 예전과 다른 점이 하나 있었다.

이제는 모르면 AI에게 물어보면 된다는 든든함이 생겼다.

AI가 모든 답을 대신해 주는 것은 아니다.

대신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알게 해 주고, 어디서부터 알아봐야 하는지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을 준다.

처음에는 ‘워드프레스’라는 말조차 낯설었는데, 이제는 WordPress.com과 WordPress.org가 다르다는 것까지 알게 됐다.

아주 작은 변화지만 나에게는 그것도 배움이었다.

오늘은 WordPress.org를 선택했다.

아직 아무것도 만들어진 것은 없다.

도메인도 없고,

호스팅이 정확히 무엇인지도 모르고,

워드프레스를 어디에 어떻게 설치하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적어도 하나는 정했다.

나는 WordPress.org로 내 블로그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어제까지는 어떤 방법으로 글을 써 나갈지를 고민했다면, 오늘은 그 글을 어디에 쌓아 갈지를 정한 셈이다.

그리고 선택을 하나 하고 나니 자연스럽게 다음 질문이 생겼다.

그럼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만들려면 무엇부터 해야 하지?

아마 내일도 AI에게 물어볼 것이 하나 더 생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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