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초보도 글쓰기로 돈을 벌 수 있을까? – 015일 차, 도메인은 알겠는데 호스팅은 또 뭐지?

어제는 도메인을 구입할 것인가를 놓고 한참 고민했다.

결국 내 공간을 만들어 보기로 마음먹었지만, 막상 한 걸음 더 나아가려니 또 새로운 벽이 나타났다.

이번에는 ‘호스팅’이라는 단어였다.

도메인은 이제 어느 정도 이해했다.

인터넷에서 내 블로그를 찾아오는 주소라고 생각하면 됐다.

그런데 호스팅은 또 무엇일까?

AI에게 물어보니 이해하기 쉬운 비유를 해 주었다.

“도메인이 집 주소라면, 호스팅은 그 집이 들어설 공간과 비슷합니다.”

순간 조금 이해가 됐다.

주소만 있다고 집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찾아온 사람들이 들어갈 집이 있어야 한다.

블로그도 마찬가지였다.

도메인만 있다고 글이 보이는 것이 아니라, 글과 사진을 비롯한 블로그의 내용을 저장해 둘 공간이 필요했다.

그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호스팅이었다.

겨우 하나 이해했더니, 또 하나를 배워야 했다.

하나를 배우면 또 하나가 나온다

처음에는 솔직히 조금 막막했다.

도메인도 얼마 전까지 처음 들어본 단어였는데, 이번에는 호스팅이라니.

새로운 것을 하나 이해하면 또 다른 낯선 용어가 나타났다.

그러다 문득 지금 진행 중인 가게 매각 과정이 떠올랐다.

생각해 보니 사업을 시작하는 과정도 쉽지 않았고, 사업을 정리하는 과정도 마찬가지였다.

처음에는 사업자 등록을 하고, 비즈니스 계좌를 만들고, 가게를 구하고, 계약을 맺어야 했다.

지금은 매입자를 찾고, 조건을 협상하고, 은행 대출 승인을 기다리고, 리스 계약을 넘기는 절차가 1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시작도 쉽지 않았고, 끝내는 것도 쉽지 않았다.

블로그도 생각보다 비슷해 보였다.

도메인을 준비하고,

호스팅을 선택하고,

워드프레스를 설치하고,

그다음에야 글을 하나씩 쌓아 갈 수 있다고 했다.

아직 나는 그 과정을 하나씩 알아가는 중이었다.

물론 사업과 블로그의 규모를 비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아무런 준비 없이 결과부터 얻을 수는 없다는 점은 비슷하게 느껴졌다.

AI가 대신해 주는 것은 아니었다

AI가 모든 것을 대신해 주는 것도 아니었다.

방향을 알려 주고,

막힐 때 설명해 주고,

무엇을 먼저 이해해야 하는지 알려 줄 뿐이었다.

결국 배우고,

결정하고,

실행하는 것은 내 몫이었다.

처음에는 ‘도메인’, ‘호스팅’, ‘워드프레스’ 같은 단어만 들어도 머리가 아팠다.

그런데 하나씩 뜻을 알고 나니 어렵다기보다 낯설었던 것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아직도 모르는 것이 훨씬 많다.

어떤 호스팅 회사를 선택해야 하는지,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속도는 왜 중요한지,

백업은 또 무엇인지.

새로운 질문은 계속 생긴다.

하지만 예전 같으면 이런 용어를 보는 순간 귀찮아서 뒤로 미뤘을지도 모른다.

지금은 모르면 일단 AI에게 물어본다.

AI가 항상 정답을 주는 것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무엇을 알아봐야 하는지는 알려준다.

혼자 막막하게 인터넷을 헤매는 시간은 분명 줄어들었다.

생각해 보니 AI를 사용하면서 달라진 것도 바로 그것이었다.

모르는 것이 나오더라도 예전만큼 겁부터 나지는 않는다.

하나씩 물어보고 이해하면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것을 조금씩 알게 됐다.

이제 집을 지을 공간이 필요하다

물론 아직도 걱정은 남아 있다.

과연 블로그가 정말 돈이 될까.

지금의 관심과 열정을 얼마나 오래 이어 갈 수 있을까.

그리고 지금 내가 가고 있는 방향이 맞을까.

정답은 아직 모른다.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그 답을 확인할 방법도 없다.

오늘도 또 하나를 배웠다.

도메인만 있다고 블로그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었다.

주소를 정했다면 이제는 블로그를 실제로 올려둘 공간이 필요했다.

그게 호스팅이었다.

어제는 도메인을 배웠고,

오늘은 호스팅을 배웠다.

어제보다 모르는 것이 하나 줄었다.

❤️
0
👍
0
😄
0
🥳
0
🙏
0
💯
0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