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시작한 지도 어느덧 한 달이 넘었다.
처음에는 글만 쓰면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막상 시작하고 보니 도메인도 알아야 했고, 호스팅도 이해해야 했으며, Search Console이라는 것도 배우게 되었다.
하나를 알게 되면 끝날 줄 알았는데, 이상하게 하나를 알 때마다 또 다른 궁금증이 생겼다.
이번에 궁금해진 것은 블로그 수익이었다.
블로그 수익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도대체 블로그는 어떻게 돈을 버는 걸까?
처음에는 아주 단순하게 생각했다.
광고가 붙고, 누군가 그 광고를 클릭하면 수익이 생기는 것이라고.
그런데 AI에게 하나씩 물어보기 시작하면서 생각보다 이야기가 복잡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광고는 글의 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고, 같은 글이라도 읽는 사람에 따라 다른 광고가 보일 수도 있다고 했다.
솔직히 말하면 아직도 잘 모르겠다.
Google은 내 글의 어떤 부분을 보고 광고를 선택하는 걸까?
같은 글인데 사람마다 다른 광고가 보인다는 것은 또 무슨 원리일까?
어쩌면 내가 그 기준까지 전부 알아야 할 필요는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궁금한 것은 어쩔 수 없다.
어떤 글이 블로그 수익으로 이어질까?
하나를 물어보니 또 다른 질문이 생겼다.
그렇다면 어떤 글을 써야 수익이 많이 생기는 걸까?
사람들은 어떤 글을 가장 많이 읽을까?
광고는 어떤 글에 더 잘 붙는 걸까?
수익은 도대체 얼마나 생기는 걸까?
그리고 무엇보다,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답보다 질문이 많아졌다
생각해 보니 한 달 전의 나는
‘블로그를 만들 수 있을까?’
를 고민하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의 나는
‘블로그를 어떻게 운영해야 할까?’
를 고민하고 있다.
물론 아직도 답은 거의 모른다.
애드센스도 신청하지 않았고, 광고도 붙지 않았으며, 수익도 없다.
그런데 한 가지는 달라졌다.
예전에는 결과만 궁금했다.
지금은 그 결과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궁금하다.
어쩌면 블로그를 오래 하는 사람은 처음부터 답을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니라, 궁금한 것을 직접 확인하면서 다음 질문을 찾아가는 사람인지도 모르겠다.
어떤 글을 사람들이 읽는지, 어떤 글이 수익으로 이어지는지 아직은 모른다. 하지만 지금 생긴 질문들을 하나씩 직접 확인해 가다 보면 나만의 답도 조금씩 생기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