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레스 블로그 소개 페이지 만들기, 블로그의 얼굴을 만들다 – 029일 차

오늘은 미리 써 두었던 네 번째 글을 블로그에 올리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글을 하나씩 올릴 때마다 블로그에 쌓이는 기록은 늘어나고 있었지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블로그에 처음 들어온 사람은 나를 어떻게 볼까?”

지금까지는 글을 쓰는 데만 집중했다.

하지만 방문자가 내 글을 읽기 전에 ‘이 블로그는 어떤 곳일까?’, ‘누가 운영하는 걸까?’부터 궁금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오늘은 새로운 글을 쓰기보다 블로그 소개 페이지 만들기부터 해보기로 했다.

블로그 소개 페이지 만들기, 무엇을 써야 할까?

막상 소개 페이지를 만들려고 하니 무슨 말을 써야 할지 잠시 고민됐다.

멋있어 보이는 소개를 써야 할까?

AI를 공부하고 있으니 AI에 대해 뭔가 전문적인 이야기를 해야 할까?

하지만 생각해보니 그럴 필요는 없었다.

나는 AI 전문가도, 개발자도 아니다.

은퇴를 앞두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평범한 사람이고, AI를 배우고 글을 쓰며 블로그를 키워가는 과정을 있는 그대로 기록하고 싶었다.

그래서 소개 페이지에도 지금의 나를 그대로 담기로 했다.

특히 이런 문장을 남겼다.

“성공을 전제로, 성공만 기록하지 않고 그 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도 함께 남기려고 합니다.”

잘하는 모습만 보여주기보다 모르는 것을 배우고, 실수하고, 다시 고쳐가는 과정까지 기록하는 것이 내가 만들고 싶은 블로그에 더 가까웠다.

소개 페이지를 만들고 메뉴에도 추가했다

소개 페이지를 만든 뒤에는 상단 메뉴에 ‘소개’를 추가했다.

그리고 블로그를 대표할 이미지도 준비해 소개 페이지에 넣었다.

태그라인도 하나 만들었다.

“AI와 함께 배우고, 도전하며, 성장의 과정을 기록합니다.”

짧은 문장이지만 내가 이 블로그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꽤 잘 보여주는 것 같았다.

오늘 하루를 돌아보면 눈에 띄는 큰 기능을 추가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글만 있던 공간에 소개 페이지와 메뉴가 자리 잡았고, 블로그를 대표하는 이미지와 한 줄 소개도 생겼다.

조금씩 블로그다운 모습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다.

아직 방문자는 없지만

아직 방문자는 없다.

그래도 이제 누군가 처음 찾아온다면, 이곳이 무엇을 기록하는 블로그인지 전보다는 조금 더 쉽게 알 수 있을 것 같다.

블로그가 정말 돈이 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하지만 오늘은 수익을 걱정하기보다 오래도록 운영하고 싶은 블로그의 기초를 하나씩 다져 나간 하루였다.

언젠가 이 블로그가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게 된다면, 오늘을 블로그의 얼굴을 만든 날로 기억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어제는 구글에게 내 블로그를 알리는 과정을 처음 해봤다. 오늘은 언젠가 이 블로그를 찾아올 사람에게 내가 어떤 이야기를 기록하는 사람인지 보여줄 공간을 만들었다.

오늘의 한 줄

“좋은 블로그는 글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이야기가 담길 때 비로소 완성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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