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서툰 기타, 그러나 이제는 시작할 때 – 102일 차

노을이 비치는 창가에 놓인 통기타와 성경책, 아직 서툰 기타 그러나 이제는 시작할 때 – 102일 차

지난주 APEN 제12회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에는 평소와 조금 다른 역할이었다. 행사에 참석해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뿐 아니라, 기타를 들고 직접 연주하는 순서가 있었기 때문이다. 사람들 앞에 서서 기타를 연주한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집에서 혼자 연습할 때는 제법 그럴듯하게 들리던 연주도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달라진다. 손가락은 평소보다 말을 잘 듣지 않고, 머릿속에서는 다음 … 더 읽기

100일 동안 글을 썼는데, 브런치에서도 거절당했다 – 101일 차

100일 글쓰기 도전을 마친 뒤 노트북과 공책 앞에서 다시 글을 쓰는 모습을 표현한 이미지

100일 글쓰기 도전을 마친 뒤, 또 한 번의 거절 앞에서 생각한 것들 100일 동안 매일 글을 썼다. 처음 시작할 때는 100일이라는 숫자가 꽤 멀게 느껴졌다. 그런데 하루하루 쓰다 보니 어느새 100일이 되었다. 그리고 100일 차 글을 올린 뒤, 글쓰기가 멈췄다. 매일 글을 써야 한다는 약속에서 벗어나니 조금 홀가분했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자 다른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 더 읽기

블로그 100일 도전의 끝, 계속할 것인가 방향을 바꿀 것인가 – 100일 차

블로그 100일 도전을 마치고 앞으로 계속할지 방향을 바꿀지 고민하는 모습을 표현한 이미지

드디어 100일이다. 블로그라는 말조차 모르던 내가 시작한 블로그 100일 도전이 오늘로 끝난다. 정확히 말하면 블로그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100일 동안 매일 글을 발행하겠다는 나 자신과의 약속이 끝나는 것이다. 막상 이 날이 오니 생각했던 것처럼 마냥 기쁘지만은 않다. 100일을 채웠다는 뿌듯함도 있지만, 이제는 피할 수 없는 질문이 하나 남아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블로그를 계속해야 할까? … 더 읽기

블로그가 뭔지도 모르던 내가 99일 동안 배운 것들 – 099일 차

블로그 초보가 AI와 함께 워드프레스, SEO, 애드센스를 배우며 99일 동안 겪은 시행착오를 표현한 이미지

99일 전만 해도 나는 ‘블로그’라는 말 자체를 처음 들어보는 사람이었다. 말 그대로 블로그 초보도 아닌, 블로그가 무엇인지조차 모르는 사람이었다. 그게 무엇인지, 어떻게 만드는 것인지, 글을 올리면 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인지 아는 것이 거의 없었다. 그런데 지금은 블로그에 99일째 글을 쓰고 있다. 생각해 보면 조금 우스운 일이다. 블로그가 뭔지도 모르던 사람이 블로그를 통해 수입을 … 더 읽기

어릴 땐 누구 보라고 일기를 쓰나 했는데, 지금은 누구 보라고 글을 쓴다 – 098일 차

어린 시절 일기 쓰기와 은퇴 후 AI를 활용한 블로그 글쓰기를 대비한 이미지

블로그 글쓰기를 시작한지 이제 98일 차. 어릴 때 일기를 쓰는 일은 꽤 귀찮은 숙제였다. 하루하루가 비슷했기 때문이다. 아침에 일어나 밥을 먹고, 학교에 갔다가 돌아와 숙제를 하고, 친구들과 놀다가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 날도 별로 다르지 않았다. 도대체 뭘 쓰라는 걸까? 특별한 일이 없는 날에는 일기장 앞에 앉아 한참을 고민했다. 그렇다고 매일 똑같은 이야기를 쓸 수도 없는 … 더 읽기

여덟 번 실패해도 아홉 번째 다시 도전했던 사람 – 097일 차

운전면허시험에서 여덟 번의 실패를 겪고 아홉 번째 도전 끝에 합격한 사람의 8전 9기 이야기

몇십 분, 때로는 한 시간 넘게 기다렸다. 드디어 내 차례가 왔다. 운전석에 앉아 운전대를 잡았다. 이번에는 꼭 합격하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그런데 출발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시험이 끝나 버렸다. 타이어가 선을 밟았다는 것이다. 탈락! 그렇게 오랫동안 기다려 놓고 정작 운전은 몇 분도 못 해본 채 돌아서야 했다. 더 기가 막힌 것은 이런 일이 한두 번이 … 더 읽기

나이가 들수록 하고 싶은 일이 더 많아졌다 – 096일 차

나이가 들수록 하고 싶은 일이 많아져 기타 배우기와 탁구, 피클볼, 등산, 골프, 운동과 봉사를 즐기는 중년 이후의 삶

젊었을 때는 나이가 들수록 하고 싶은 일도 자연스럽게 줄어들 줄 알았다. 새로운 것을 배우기보다는 이미 익숙한 것들 속에서 편안하게 지내는 시간이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그 나이가 되어 보니 꼭 그렇지만도 않다. 오히려 요즘 나는 하고 싶은 일이 더 많아졌다. 젊었을 때 관심은 있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하지 못했던 일들이 다시 눈에 들어온다. 새로운 것을 … 더 읽기

AI가 두려웠던 내가 이제는 AI 없이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 – 095일 차

AI와 일상을 함께하며 편리함과 의존 사이에서 고민하는 사람이 노트북 앞에 앉아 있는 모습

AI와 일상생활이 이렇게 가까워질 줄은 몇 달 전만 해도 상상하지 못했다. 얼마 전 문득 몇몇 사람들의 얼굴이 떠올랐다. 지금 내가 이렇게 자연스럽게 AI와 대화하고, 글을 쓰고, 일상의 크고 작은 문제를 의논하게 된 데에는 그 사람들의 영향이 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ChatGPT나 Gemini는 나와 별 상관이 없는 이름들이었다. 뉴스에서 자주 듣고 주변에서도 … 더 읽기

애드센스 승인 거절 4번, 다섯 번째 재신청까지 내가 바꾼 것들 – 094일 차

애드센스 승인 거절 4번과 다섯 번째 재신청을 기록한 노트북 화면과 작업 노트

애드센스 승인 거절을 벌써 네 번이나 경험했다. 블로그를 시작할 때만 해도 구글 애드센스 승인이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은 몰랐다. 글을 꾸준히 작성하고, 사이트를 정리하고, 필요한 정책 페이지를 만들어 놓으면 언젠가는 승인이 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현실은 생각보다 복잡했다. 네 번의 승인 거절. 그리고 어제, 다섯 번째 애드센스 승인 신청을 마쳤다. 이번에는 승인될까? 솔직히 모르겠다. 다만 … 더 읽기

기다리는 동안에도 삶은 멈추지 않는다

기다림의 시간 속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상징하는 아침 햇살과 열린 문

Life Doesn’t Stop While We Wait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 시편 46:10 답이 오지 않는 시간 살다 보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모두 마친 뒤에도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 시간이 있습니다. 결정을 내렸고, 필요한 서류를 보냈고, 할 수 있는 준비도 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상대방의 대답을 기다리는 일뿐입니다. 처음 하루는 괜찮습니다. … 더 읽기